구리타워 G레스토랑 연어샐러드 로제파스타 안심스테이크

운전하며 지나갈때 보던 구리타워.
꼭대기에 레스토랑이 있다던데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하고있다가 이번에 가보게 되었다.

레스토랑이름은 G레스토랑.

구리타워 꼭대기인 30층에 위치하고 있다.


런치메뉴로 먹으려고 했는데 런치가 안된대서 식전빵,샐러드,파스타,스테이크와 후식음료가 나오는 세트메뉴를 시켰다.(2인세트 90,000원)

스프가 나오고

식전빵이 나왔다.
맛은 무난무난.

샐러드는 치킨과 연어중 연어샐러드로 골랐다.
뭔가 분위기가 옛날 경양식집(?) 혹은 지방의 인적드문곳의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라 맛은 크게 기대안했는데 맛이 괜찮다.

연어도 도톰하니 상태도 좋다.

파스타는 새우로제파스타.
오동통한 새우도 많이 들어있다.
나한테는 좀 짠편이었지만 일행은 맛있다고 소스까지 다 긁어먹었다ㅋㅋ

날좋은날 높은곳에서 경치를 보며 맛난걸 먹으니 아주 좋으다.

그리고 우리의 메인 안심스테이크.
아 스테이크가 너무 괜찮다.
처음 비쥬얼이 함박스테이크 느낌이라 정말 기대 하나도 안하고 먹었는데..
웬걸? 너무 맛있다.
미디움 굽기도 너무 좋고 부드럽게 씹히는 안심에 소스까지 너무 맛있게 잘어울린다.
방울토마토,버섯,파프리카 등 가니쉬도 넘 맛있었다.

바닥이 조금씩 회전하여 사방 경치를 다 볼 수 있다.
움직이는게 많이 느껴지진 않지만 나같이 극예민한 사람은 밥먹다 회전하는걸 느낄것 같다.

후식인 커피와 쥬스는 깜빡하고 사진을 안찍었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어서 분위기는 약간 시골의 좋은 레스토랑 느낌이긴했는데 경치도 좋고 일단 스테이크가 맛있고 가성비가 훌륭하여 기분좋게 식사를 마치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