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덮밥으로 유명한 송파나루역 근처 송리단길 단디에 다녀왔다.

대창덮밥인 호르몬동과 장어덮밥인 아나고동을 시키고 사이드메뉴로 단디 다마고를 시켰다.

송파여성문화회관에 주차(5분에 150원)를 하고 단디로 걸어갔다.
토요일 1시10분쯤 도착했는데 40분정도 기다렸다 들어갔다.

딱 한곳있는 좌식테이블에 앉았다.

밑반찬과 매콤한 조갯국이 나오고

제일 먼저 사이드메뉴인 단디 다마고가 나왔다.
이거이거 완전 맛있다!!
반숙을 소고기로 감싸 튀겨낸 스카치 에그라는데 소고기 맛은 잘못느꼈지만 계란과 가쓰오부시 소스 이 박자가 아주 좋다...소스가 정말 맛있어서 완전 듬뿍듬뿍 찍어야 더 맛있다.

밥 위에 매콤달달한대창과 양파,꽈리고추,버섯,계란노른자

호르몬동
이거 먹고 싶어서 오랜 시간을 기다려 들어왔다.
전체 다 섞지 말고 계란 노른자를 대창하고만 비빈후 밥에 얹어서 먹으라고 알려주셨다.
음...뭔가 매콤달달소스 맛은 괜찮고
대창은 소스맛이 벤 대창맛이다.
기름기가 쫙 있고 엄청 쫄깃한 식감이다.

처음 세네숟갈까지는 맛있었다...
하지만 점점 먹으면 먹을수록 너무 느끼.....ㅜㅜ
나는 반정도만 먹고 아나고동과 번갈아가며 먹었다.

아나고동
튀긴장어와 양념장어가 들어거 있다.
하얀색 네모는 계란흰자고 생강과 꽈리고추가 들어있다.

우리는 잘게 썰어서 밥에 장어 계란 생강 꽈리고추를 올린후 와사비를 올려서 먹었다.
장어가 비리지 않고 계란과 식감이 좋았다.
생강을 잘못먹는데 장어와 함께 먹는 생강은 꽤 매력이 있었다.
양념장어의 양념맛이 조금더 강하면 좋을것 같다.

나의 총평은 호르몬동은 생각보다 그냥 그랬고 아나고동은 깔끔하니 적당한 느낌 단디다마고는 완전 맛있음!!!


WRITTEN BY
깜찍병아리
컴맹기계치가 끄적여보는 소소한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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