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올리는 후기...
지난 9월에 신라호텔 뷔페 더 파크뷰에 다녀왔다.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사람들이 밖을 잘안나가는데 뷔페는 더더욱 잘안간다고 한다ㅠㅠ
나도 뭔가 뷔페는 더더욱 꺼려지는 느낌...
그래서 추억하는 의미로다가...😅

 

신라호텔의 시그니처
촤르르한 로비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모두들 여기서 사진을 찍다가
입장시간이 다돼가면 사람들이 슬슬 줄을 서기 시작한다.
나는 줄서기 싫어서 거의 꼴찌로 들어간ㅋㅋ

들어가서 안내받은 자리에 앉고 바로 뷔페를 이용하면 된다!
가장 설레는 순간😆
한접시 퍼오려는데 스프를 사람수에 맞게 서빙해주셨다.
서비스 스프라는데...
와....
이거 핵존맛....
이건 도대체 무슨 맛이지....?
스프맛이다.
하지만 이건 보통스프가 아니다

겉에 페스츄리를 바사삭 부셔서 스프와 섞어먹으면....
이건 정말....ㅠㅠ
페스츄리의 달달하면서 바삭한 맛과 스프의 부드러움이 어우려져 환상적인 맛이 난다...
별생각 없이 먹었다가
완전 깜놀😍

먼저 첫번째로 퍼온 대게들!
뷔페가 시작하자마자 먼저 집게발을 많이 퍼오라는 뷔페 팁이 있길래 그대로 따라서 집게발을 열심히 퍼왔는데...
음...차가운 대게는 나에겐 별로다ㅜㅜ
한두개정도 맛만 볼 정도.

그리고 두번째접시는 스테이크를 퍼왔다.
스테이크와 립과 생선과 딤섬 등을 퍼왔는데 스테이크가 완전 맛있다!
바로 구워준걸 먹으니 아주 부드럽다.
생선은 그냥그랬고 딤섬도 맛있다.

세번째접시는 회종류로!
회도 상태가 아주 좋고 쫄깃쫄깃 맛있다.
연어도 부드럽고 좋다.
저 새우는 넘 별로라 한개먹고 나머지는 다 오빠 줘버린ㅋㅋ

바로바로 만들어준 초밥 맛도 좋다.

네번째접시는 중식으로 북경오리와 딤섬류 탕수육 크림새우를 퍼왔다.
북경오리는 그냥 그랬고
나머지는 다 좋았다.
특히 딤섬과 크림새우가 맛있었다.

이제 대망의 마지막접시 후식류!
케잌류와 과일을 퍼왔다.
마카롱 케이크 적당히 달달하고 맛있다.
근데 메론....
메론이 미쳤다...
무슨 케이크보다 더 달달하다니...
진짜 메론 핵짱맛이다ㅠㅠ
시작과 끝이 이렇게나 맛있다니ㅠㅠ
완전 굿굿🐥

식사 시간이 2시간인데 먹는속도가 엄청 느린 나는 조금 아쉬웠다ㅠㅠ
거의 꼴찌로 나왔다ㅋㅋ
아무도 없을때 사진 찰칵!

가격은 디너 성인 2인이 23만6천원 나왔다.

스프와 과일이 너무 맛있었고
종류가 많아 다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기억에 남는 음식은 스테이크와 크림새우 딤섬과 회 초밥류!

 


WRITTEN BY
깜찍병아리
컴맹기계치가 끄적여보는 소소한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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